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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미의 가장 유명한 정치 지도자 중 한 명인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20일 상원에서 한 고별사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. 85세에 정계를 떠나는 그는 이렇게 말했다. "증오는 불길입니다. 불타는 사랑은 뭔가를 창조하지만 증오는 우리를 파괴합니다. 나는 수십 년 동안 내 정원에 증오를 키우지 않았습니다. 미워하면 어리석음에 이르고 객관성을 잃는다는 게 내 삶에서 힘들게 얻은 교훈이기 때문입니다."

 

https://www.mk.co.kr/opinion/editorial/view/2020/10/1086523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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